이란 나포 선박 선사 "혁명 수비대 접촉 해역은 공해..환경오염은 없어"

김영록 2021. 1. 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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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 선적 '한국케미' 선박의 선사인 디엠쉽핑 측은 이란 혁명 수비대가 접촉한 해역은 공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사 측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한국 시간 오후 4시)쯤 이란 혁명 수비대 군인이 배로 올라온다고 연락이 왔고 군인들은 (현지 시간) 오전 11시 30분 쯤 배로 올라왔다고 전했습니다.

선사 측은 또 이란 혁명군이 이란 해역에 들어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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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 선적 '한국케미' 선박의 선사인 디엠쉽핑 측은 이란 혁명 수비대가 접촉한 해역은 공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외신을 통해 알려진 나포 사유인 환경 오염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사 측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한국 시간 오후 4시)쯤 이란 혁명 수비대 군인이 배로 올라온다고 연락이 왔고 군인들은 (현지 시간) 오전 11시 30분 쯤 배로 올라왔다고 전했습니다.

선사 측은 또 이란 혁명군이 이란 해역에 들어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장이 왜 이동해야 하는지 혁명 군 측에 물었지만 대답은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사에 따르면 현재 선박에는 한국 선원 5명, 미얀마 11명, 인도네시아 2명, 베트남 2명 등 모두 20명이 승선해 있습니다.

이 선박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새벽 3시 30분쯤 메탄올 등 화학물질 3종류를 실은 채 사우디아라비아 주발리에서 출항해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로 향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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