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지우 "♥레이먼킴, 처음에는 욕..내가 계속 연락"

[스타뉴스 여도경 인턴기자]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지우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인 요리사 레이먼 킴과의 살벌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지우가 레이먼킴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지우는 "요리하는 방송에서 만났다. 내가 참가자였고 레이먼킴이 심사위원이었다. 내가 라자냐를 했는데 '이거 손님한테 낼 수 있겠냐'고 하고, 내가 곱창을 했는데 '내일 아침까지 씹겠다'고 하는 거다. 그냥 '질기다'고 하면 되는데 뭐 그렇게까지 말을 하나 싶어서 대기실에서 욕을 했다. '뭐 저런 XX가 다 있지' 이렇게"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나도 처음에는 모른 척했다. 회식에서 대화했는데 말이 너무 잘 통하는 거다. 그러다 보니까 만나보고 싶었다. 그래서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 연락해서 데이트 약속을 두 번 잡았는데 둘 다 약속 한 시간 전에 취소했다. 그럼 연락 안 할 뻔도 한데 연락했다.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직진녀 에피소드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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