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종료 5.2초전 결승 자유투..현대모비스 21점차 대역전극

이규원 2021. 1. 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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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최진수가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21점차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모비스는 4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79-78로 승리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기세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최진수가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마침내 1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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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최진수가 4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KBL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전자랜드전 6연승 '천적'
숀 롱 24점 17리바운드·함지훈 19점 4리바운드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최진수가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21점차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모비스는 4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79-78로 승리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 상대전적 6연승을 이어가며 천적관계도 입증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15승13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가 됐다.

또 이번 시즌 전자랜드와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6연승이다.

반면 14승14패로 승률 5할이 된 전자랜드는 공동 5위에서 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또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도 다음으로 미뤘다.

현대모비스에선 숀 롱이 24점 17리바운드, 함지훈이 19점 4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서명진(13점 5어시스트), 김민구(12점 4어시스트), 최진수(11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2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헨리 심스가 14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전자랜드에 끌려간 현대모비스는 3쿼터 한 때 21점 차까지 뒤졌다.

반전은 4쿼터에 일어났다. 52-66, 14점 차로 뒤져있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만 무려 27점을 몰아넣으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숀 롱이 4쿼터에만 11점을 집중시키며 전자랜드 추격에 불씨를 살렸고, 함지훈과 최진수의 연속 득점으로 77-78, 1점 차까지 쫓아갔다.

기세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최진수가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마침내 1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남은 5초 동안 공격을 시도했지만, 전현우의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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