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선, 이하늘에 "흔들리지 않으려 힘들었던 순간 떠올린다"(우리 이혼했어요)

김종은 기자 2021. 1. 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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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선이 이하늘과 이혼한 후 자신의 일상에 대해 말했다.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하늘 박유선의 이혼 후 일상이 공개됐다.

이하늘은 박유선의 곁에 찰싹 붙어 있었고, 로션을 발라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이후 이하늘과 박유선은 연애 초반을 회상했고, 그러다 박유선은 "나만한 여자 절대 못 만날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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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박유선이 이하늘과 이혼한 후 자신의 일상에 대해 말했다.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하늘 박유선의 이혼 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하늘과 박유선은 아침부터 여전히 부부 같은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하늘은 박유선의 곁에 찰싹 붙어 있었고, 로션을 발라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애를 할 때 자주 가던 단골 맛집을 찾았다. 그리고 박유선은 잠시 고민을 하더니 "궁금한 게 있다. 왜 이렇게 지난 얘기를 힘들어하냐. 지난 이야기이지 않냐"며 "연애 초반과 후반 중 언제가 더 좋았냐"고 물었다.

이하늘은 "난 처음이 더 좋았다. 죽을 듯이 싸워도 그때가 더 좋았다. 초반에 좋았다"고 답했고, 박유선은 "나한테 멱살 잡히던 때가 좋았다고?"라며 되물었지만, 이하늘은 여전히 "싸워도 뜨거울 때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하늘과 박유선은 연애 초반을 회상했고, 그러다 박유선은 "나만한 여자 절대 못 만날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하늘이 "난 너랑 헤어지고 나서 순간순간 안 좋았던 때가 있었지만, 그런 건 잘 생각이 안 난다. 왜 싸웠는지, 왜 그랬는지 디테일한 게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박유선은 "난 힘들었던 것들을 자꾸 일부러 떠올린다. 안 흔들리려고"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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