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이지아=나 살려준 사람, 먼저 사과해"..유진 눈물 (펜트)

2021. 1. 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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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 유진이 이지아가 김현수를 살려줬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 이하 '펜트')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자수를 하라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독촉 문자를 받은 뒤 배로나(김현수 분)를 걱정해 학교에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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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 유진 이지아 김현수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캡처

‘펜트’ 유진이 이지아가 김현수를 살려줬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 이하 ‘펜트’)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자수를 하라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독촉 문자를 받은 뒤 배로나(김현수 분)를 걱정해 학교에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로나는 “엄마 진짜 왜그래. 아까는 괜찮다며. 학교까지 뭔 난리야. 창피해죽겠다”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잠깐 미쳤었나보다. 엄마가 너무 불안해서. 학교 끝나면 절대 혼자 다니면 안돼. 누구도 만나지 말고 학원도 가지 말고 바로 집으로 가 있어”라고 다급함을 보였다.

배로나는 “엄마, 어디가? 펜트하우스 아줌마(심수련)때문에 그래?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엄마가 먼저 사과하면 안돼? 요즘 아줌마 얼굴 슬퍼보였어”라고 손을 붙잡았다.

이를 들은 오윤희는 “뭔 오지랖이야. 네 엄마 걱정이나 해”라고 다그쳤고, 배로나는 “나 사실 학교 자퇴하고 힘들어서 잠시 무서운 생각했었어. 차가 달려오는데 피하기 싫더라고. 그때 나 살려준 사람이 아줌마야. 아줌마가 꼭 안아줬는데 ‘로나야, 살아. 어떻게든 꼭 살아’ 그러는 것 같았어. 그러니까 엄마가 잘못한 거 있으면 아줌마한테 먼저 사과해. 부탁할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오윤희는 등을 돌린 채 눈물을 보였고, 경찰서로 향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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