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수지산성교회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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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를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백 시장은 "수지산성교회에서 오늘 현재까지 용인 관내 96명을 포함해 관외 17명 등 총 1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수지산성교회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과 함께 과태료 부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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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를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4일) 오후 9시 페이스북 긴급 라이브 브리핑을 열어 “역학 조사결과 이 교회가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7시쯤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행사를 하는 등 종교시설 주관 대면 모임 및 행사금지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시장은 “수지산성교회에서 오늘 현재까지 용인 관내 96명을 포함해 관외 17명 등 총 1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수지산성교회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과 함께 과태료 부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지산성교회에서는 지난달 29일 한 교인이 처음 확진되고 나서 교회 목사·부목사, 교인, 요셉TCS국제학교 학생·교사 등이 잇따라 감염돼 엿새 만에 누적 확진자가 113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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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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