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韓상선 억류' 청해부대 호르무즈 출동..내일 새벽 도착

정빛나 2021. 1. 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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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된 것과 관련해 해군 청해부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긴급 출동했다.

국방부는 4일 "이란에 의한 우리 상선 억류 관련 상황 접수 직후, 청해부대를 즉각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으로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오만의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작전수행 중이던 청해부대 최영함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으로 이동 중이며, 5일 오전 작전해상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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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환경오염' 이유로 나포"
혁명수비대에 나포 후 이란항 향하는 한국 유조선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 유조선의 나포 사유로 '반복적 환경 규제 위반'을 제시하면서 사법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케미 나포와 관련해 선사인 디엠쉽핑 관계자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접촉한 해역은 공해상"이라며 "환경 오염은 일으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한국케미가 공해상에서 나포 후 이란항으로 향하는 장면이 CCTV에 찍힌 모습. 오른쪽 동그라미는 혁명수비대 고속정 모습이다. 2021.1.4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된 것과 관련해 해군 청해부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긴급 출동했다.

국방부는 4일 "이란에 의한 우리 상선 억류 관련 상황 접수 직후, 청해부대를 즉각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으로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외교부, 해수부 등 유관부서 및 다국적군(연합해군사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오만의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작전수행 중이던 청해부대 최영함이 호르무즈해협 인근으로 이동 중이며, 5일 오전 작전해상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4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 해역에서 한국 선박을 나포해 항구로 이동시켰다"며 "이 유조선에는 한국 국기가 달려 있었고 기름 오염과 환경 위험을 이유로 나포됐다"고 보도했다.

외교 당국은 현재 한국케미호가 이란 영해에 억류된 것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 이란혁명수비대 한국 유조선 나포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한국 국적 유조선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이란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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