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엄기준, 유진과의 불륜 알게 된 김소연에게 "질척대지 마"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 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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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엄기준과 유진의 불륜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천서진(김소연)에 대한 심수련(이지아)의 복수가 본격화됐다.

이날 심수련은 천서진에게 "그 애가 받은 거 네 딸도 똑같이 받을 거야. 지금까지 모은 모든 자료 경찰에 제출하고 거절되면 또 내밀고, 난 네 죄를 입증하기 위해서 뭐든 다 할 꺼야. 진짜 은별이 지키고 싶으면 네 죄 인정하고 벌 받아"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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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김소연, 이지아 / 사진=SBS 펜트하우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소연이 엄기준과 유진의 불륜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천서진(김소연)에 대한 심수련(이지아)의 복수가 본격화됐다.

이날 심수련은 천서진에게 "그 애가 받은 거 네 딸도 똑같이 받을 거야. 지금까지 모은 모든 자료 경찰에 제출하고 거절되면 또 내밀고, 난 네 죄를 입증하기 위해서 뭐든 다 할 꺼야. 진짜 은별이 지키고 싶으면 네 죄 인정하고 벌 받아"라고 경고했다.

천서진은 "그렇게 못 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심수련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아직도 이사장 자리에 미련이 남아? 그래서 죽어가는 애를 보고도 움켜쥐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다.

천서진은 "함부로 지껄이지 마. 네깟 게 뭘 안다고?"라고 버럭했다.

심수련은 "널 위해서, 은별이를 위해서, 모든 걸 내려놓고 대가를 치뤄"라고 경고했다.

이후 심수련은 "주단태 오윤희한테 이미 넘어갔던데?"라고 폭로했다.

천서진은 "말도 안 돼. 주단태가 뭐가 아쉬워서 오윤희 따위랑? 내가 네 농간에 넘어갈 것 같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심수련은 "아직도 주단태를 믿니? 그럼 직접 확인해 봐. 고작 그런 남자 때문에 은별이 그렇게 만든 거야? 안타깝다. 천서진"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후 천서진은 오윤희와 주단태가 함께 있는 현장에 처들어갔다. 천서진은 다짜고짜 오윤희에게 다가가 "이 남자랑 무슨 사이냐? 잤냐?"고 추궁했다. 이때 주단태는 천서진을 막으며 "이 여자한테서 손 떼지 못 하냐?"고 소리쳤고, 천서진은 충격을 받았다.

천서진은 "어떻게 당신이 나한테 이래"라며 발악했다. 주단태는 "정말 지긋지긋하다. 이딴 질투나 쏟아낼 정도로 여유로운 거냐? 이럴 시간 있으면 당신 재단이나 지켜라. 질척대지 말아라"고 경코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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