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이란에 상선 억류 접수 직후 청해부대 출동"(상보)

이정현 2021. 1. 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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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4일 이란에 의해 한국국적의 상선이 억류 상황을 접한 직후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출동시켰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유관부서 및 다국적군(연합해군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 했다.

AFP통신은 이날 한국 국적의 유조선 'MT 한국케미호'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UAE의 푸자이라를 향해 이동 중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고 이란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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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관부서 및 다국적군과 긴밀 협조해 대응"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방부가 4일 이란에 의해 한국국적의 상선이 억류 상황을 접한 직후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출동시켰다.

나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 디엠쉽핑(DM Shipping) 홈페이지 캡처(사진=연합뉴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유관부서 및 다국적군(연합해군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 했다.

AFP통신은 이날 한국 국적의 유조선 ‘MT 한국케미호’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UAE의 푸자이라를 향해 이동 중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고 이란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파르스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 해역에서 한국 선박을 나포해 항구로 이동시켰다”며 “기름 오염과 환경 위험을 이유로 나포했다”고 전했다.

선박 소유주는 부산에 소재한 디엠쉽핑(DM Shipping)이며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 선원 23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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