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前 연인' 황하나, 집행유예 중 마약 투약 혐의 인정 녹취록 공개

2021. 1. 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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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가 집행유예 중 마약 투약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이를 인정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여기에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를 증언할 2명이 할 수 없게 됐고, 황하나 역시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한편 황하나는 박유천과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필로폰 1.5g을 3차례에 걸쳐 구매, 이 중 일부를 7차례 거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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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전 연인 황하나 집행 유예 중 마약 투약 혐의 녹취록 공개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가 집행유예 중 마약 투약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이를 인정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연인 A씨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한 A씨의 오랜 친구 B씨와도 함께 어울렸다는 것이 지인들의 증언이었다.

그런 가운데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A씨는 경찰에게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놓았다”라고 진술했다. 이를 근거로 서울용산경찰서는 A씨를 먼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또한 녹취록에 따르면 황하나는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마약을 구해온 인물과 투약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를 토대로 마약 투약 혐의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계속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7일 함께 어울렸던 B씨가 경찰 조사 중 극단적 선택을 해 중태에 빠졌고, A씨도 진술을 번복했다. 이와 함께 최초 진술은 황하나의 부탁으로 거짓말한 것이라고 말했고,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다만 문제는 그의 유서에 “황하나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이 담겨 진술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온 것. 여기에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를 증언할 2명이 할 수 없게 됐고, 황하나 역시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도 녹취 파일을 확보 후 사실 관계 조사 중이다.

한편 황하나는 박유천과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필로폰 1.5g을 3차례에 걸쳐 구매, 이 중 일부를 7차례 거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을 통해 박유천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황하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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