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삼성생명 윤예빈이 밝힌 김한별 없을 때 장단점은?

이재범 2021. 1. 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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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감독님께서 빠른 농구를 원하시는데 신이슬 등이 들어와서 뛰는 농구가 가능하다. 리바운드 부분에서 아쉬운데 김단비, 배혜윤 언니가 해준다."

윤예빈은 "장점은 감독님께서 빠른 농구를 원하시는데 신이슬 등이 들어와서 뛰는 농구가 가능하다. 리바운드 부분에서 아쉬운데 김단비, 배혜윤 언니가 해준다"며 "후반에 감독님께서 저를 믿고 공격 기회를 많이 주셨고, 한별 언니가 해결사 역할을 하는데 그걸 제가 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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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재범 기자] “장점은 감독님께서 빠른 농구를 원하시는데 신이슬 등이 들어와서 뛰는 농구가 가능하다. 리바운드 부분에서 아쉬운데 김단비, 배혜윤 언니가 해준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홈 경기에서 64-49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2020년 마지막 경기와 2021년 첫 경기를 승리하며 10승(9패) 고지를 밟고 기분좋게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다.

삼성생명은 경기 시작 8분여 동안 15-0으로 앞섰다. 이때부터 집중력이 흔들렸다. 2쿼터 중반까지 12점을 잃어 16-12로 쫓겼다. 이 때부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3쿼터 3분 5초를 남기고 36-36, 동점까지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역전 위기에 놓이자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배혜윤과 윤예빈이 득점을 주도했다. 4쿼터 초반 48-38, 10점 차이로 달아난 삼성생명은 4쿼터 막판 확실하게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배혜윤이 1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가운데 윤예빈은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해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신지현 수비에서 돋보였다.

윤예빈은 이날 승리한 뒤 “강이슬 언니, 고아라 언니가 없어서 신지현 언니가 중심이기에 압박을 했다. 지현 언니가 투맨 게임도 잘 해서 뒤에서 스위치 디펜스로 도와줬기에 수비를 잘 할 수 있었다”고 수비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윤예빈은 동점을 허용했을 때 그 위기를 어떻게 넘겼는지 질문이 나오자 “이렇게 하면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나원큐가) 지역방어를 섰을 때 슛이 안 들어갔는데 수비부터 해서 고비를 넘겼다”고 그 순간을 되짚었다.

윤예빈은 이번 시즌 19경기에 나서 3점슛 성공률 21%(15/72), 자유투 성공률 64%(27/42)를 기록 중이다.

윤예빈은 “연습 때 진짜 잘 넣는다. 심리적으로 초반에 슛률이 떨어지니까 멘탈에서 힘든 게 있다. 어떻게 극복할지 연구하고, 코치님께서 도와주신다. 결국 자신감이다”며 “휴식기 때 3점슛을 보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한별 언니가 돌아오면 팀 수비나 공격 움직임도 맞춰보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다같이 좋은 모습 보이도록 훈련할 거다”고 휴식기 때 훈련할 내용까지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김한별 없이 두 경기를 치렀다. 김한별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장단점이 있을 듯 하다.

윤예빈은 “장점은 감독님께서 빠른 농구를 원하시는데 신이슬 등이 들어와서 뛰는 농구가 가능하다. 리바운드 부분에서 아쉬운데 김단비, 배혜윤 언니가 해준다”며 “후반에 감독님께서 저를 믿고 공격 기회를 많이 주셨고, 한별 언니가 해결사 역할을 하는데 그걸 제가 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윤예빈은 이날 자신의 경기력을 몇 점으로 보는지 묻자 “5반칙을 할 뻔 했다. 파울 관리를 못 해서 50점이다”며 “리바운드에서는 많이 참여해서 잡았다. 수비에서 실수를 해서 좋은 점수를 못 줄 거 같다”고 박한 평가를 내렸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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