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UAE행 한국 유조선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

김도균 기자 2021. 1. 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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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를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런 관영 파르스 통신은 "혁명수비대가 걸프 해역에서 한국 선박을 나포해 항구로 이동시켰다"며 "이 유조선에는 한국 국기가 달려 있었고 기름 오염과 환경 위험을 이유로 나포됐다"고 전했습니다.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도 이란 현지 매체를 인용해 한국 유조선의 나포 사실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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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를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런 관영 파르스 통신은 "혁명수비대가 걸프 해역에서 한국 선박을 나포해 항구로 이동시켰다"며 "이 유조선에는 한국 국기가 달려 있었고 기름 오염과 환경 위험을 이유로 나포됐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나포된 선원들의 국적이 한국·인도네시아·베트남·미얀마이며, 현재 남부 항구 도시 반다르아바스에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도 이란 현지 매체를 인용해 한국 유조선의 나포 사실을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나포된 선박이 부산에 소재한 디엠쉽핑 소속의 '한국케미'라고 전했습니다.

(사진=디엠쉽핑(DM Shipping)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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