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일 하루 32명 확진·4명 사망..병원·교회발 확산(종합2보)

윤원진 기자 2021. 1. 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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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병원발·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추가 발생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진천 21명, 충주 6명, 옥천 4명, 음성 1명 등 모두 32명(충북 1272~1303번)이다.

음성소망병원에서도 이날 입원 환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소망병원발 누적 확진자가 12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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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21명, 충주 6명, 음성 1명에 옥천 4명 추가
청주 90대·음성소망병원 60대 확진자 4명 사망
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21.1.4/© News1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에서 병원발·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추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4명이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진천 21명, 충주 6명, 옥천 4명, 음성 1명 등 모두 32명(충북 1272~1303번)이다.

이날 국립마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음성소망병원 입원 환자 3명과 청주의 9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

진천 확진자 21명은 병원에서 격리 중인 환자와 종사자 195명을 대상으로 전날 진행한 6차 전수검사에서 나왔다.

이 병원에서는 괴산 성모병원으로 진료를 다녀온 환자 2명(충북 767~768번)이 지난달 19일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소망병원에서도 이날 입원 환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소망병원발 누적 확진자가 120명이 됐다.

옥천에서는 새로운 감염고리가 생겼다. A병원에서는 지난 1일 대전에 사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전수조사했는데 2일 2명, 4일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원은 환자(2명)보다 종사자(5명) 감염이 많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층 입원 환자 15명을 다른 병원으로 전원 이송 조치했다.

충주에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새노래교회 관련 2명, 시온산교회 관련 4명이다. 시온산교회 확진자는 상주 열방센터발 확진자와 접촉했다.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새노래교회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43명이다. 지난달 관련 확진자까지 더하면 누적 확진자는 48명에 이른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들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날 확진자 32명이 추가되면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03명으로 늘었다. 32명이 숨졌고, 전날까지 67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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