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4득점 17리바운드 폭격한 숀 롱 "내가 항상 최고다"

김호중 2021. 1. 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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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롱은 24득점 17리바운드를 폭격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제일 중요한 4쿼터에 롱이 11득점 4리바운드로 날아오른 덕에 현대모비스 역시 4쿼터를 27-12로 앞설 수 있었다.

초반 분위기를 떠올리며 고개를 찡그린 롱은 "내 리듬을 찾기가 어려웠다. 적극적으로 하려고했는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득점보다 리바운드에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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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숀 롱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9-78로 승리했다. 한때 21점차까지 앞선 전자랜드를 상대로 거둔 대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졌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15승(13패)째를 거두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이날 롱은 24득점 17리바운드를 폭격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제일 중요한 4쿼터에 롱이 11득점 4리바운드로 날아오른 덕에 현대모비스 역시 4쿼터를 27-12로 앞설 수 있었다.

경기 후, 롱은 “초반에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후반에 집중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초반 현대모비스는 21점차까지 뒤지며 리듬을 찾지 못했다. 초반 분위기를 떠올리며 고개를 찡그린 롱은 “내 리듬을 찾기가 어려웠다. 적극적으로 하려고했는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득점보다 리바운드에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얘기했다.

어느덧 시즌이 중반으로 향했다. 시즌 중간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 롱은 “아직 기복이 있다. 기복이 심한 이유는 상대 선수를 잘 몰라서 그런 것 같다”라며 “이제 포스트업을 하는 유형의 선수, 탑에서 공을 잡는 선수 등을 파악했다”라고 얘기했다.

선수들을 치밀하게 지도하는 유재학 감독은 그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까. 롱은 “감독님이 특별히 화내시는 건 없는데,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만큼은 올려주려고 하신다”라고 얘기했다.

이날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정상급 외국선수의 입지를 다진 롱, 그는 “나는 항상 내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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