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숀롱 "기복 줄일 수 있다, 항상 내가 최고라고 생각"[MD인터뷰]

2021. 1. 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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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항상 내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현대모비스 숀롱이 4일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서 24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그렇게 돋보이지 않았으나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팀의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헨리 심스, 에릭 탐슨과의 매치업서 판정승했다.

롱은 "초반에 힘들었는데 집중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해서 이겼다. 리듬 찾기가 어려웠다.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 많이 힘들었는데 후반에 적극적으로 했다. 득점보다 리바운드에 집중하려고 한 경기였다"라고 했다.

롱은 공수겸장 빅맨으로 좋은 선수지만 기복이 심하다. "그 이유는 상대 선수들에 대해 잘 몰라서다. 3라운드가 끝났고, 전체적으로 파악이 끝났다. 어떤 선수는 포스트업을 즐기고, 또 어떤 선수 탑에서 공을 잡고 픽&롤을 한다. 그에 따라 움직이려고 한다. 그러면 기복을 줄일 수 있다. (KCC)나는 항상 내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유재학 감독과 조동현 수석코치에게 어드바이스도 받았다. 롱은 "감독님은 화내지 않는 분인데 자신감이 떨어지면 올려주려고 한다. 자신 있게 쐈는데 안 들어갔다고 뭐라고 하지 않는다. 자신 없는 플레이를 하면 그렇게 하지 마라고 한다. 조동현 코치와 최근 면담을 했는데, 항상 코트에서, 코트 밖에서 리더십 있게 행동해 달라고 했다. 분위기를 다운 시키는 것보다 국내선수들과 함께 분위기를 올려서 게임에 임해달라고 한다"라고 했다.

[롱.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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