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더블더블' 삼성생명, 하나원큐 잡고 시즌 10승

안경남 2021. 1. 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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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잡고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에서 64-49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2쿼터 신지현, 양인영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맹추격했고, 22-27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4쿼터 박하나의 3점슛과 배혜윤의 2점슛으로 쐐기를 박으며 하나원큐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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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19점 12리바운드·김단비 15리바운드 활약
[서울=뉴시스]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잡고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에서 64-49로 승리했다.

이로써 10승(9패)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3위 인천 신한은행(10승8패)과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6연패에 빠진 하나원큐(4승15패)는 부산 BNK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내려갔다.

삼성생명에선 배혜윤이 19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윤예빈이 14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단비는 이날 15리바운드를 기록,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를 경신했다.

하나원큐는 강유림이 13점 7리바운드, 김지영이 11점으로 분투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를 16-4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나원큐는 1쿼터 종료 1분45초 전 양인영이 2점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2쿼터 신지현, 양인영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맹추격했고, 22-2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하나원큐의 추격은 계속됐고, 3쿼터 종료 3분6초를 남기고 36-36 동점이 됐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다시 배혜윤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3쿼터를 43-36으로 앞서며 4쿼터에 들어갔다.

삼성생명은 4쿼터 박하나의 3점슛과 배혜윤의 2점슛으로 쐐기를 박으며 하나원큐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가져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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