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컵 리뷰] '김승규 풀타임' 가시와, 도쿄에 1-2 패..아쉬운 준우승

정지훈 기자 2021. 1. 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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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의 수문장 김승규가 풀타임 활약했지만 J리그컵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가시와 레이솔은 4일 오후 2시 35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일본 J리그컵 결승전에서 FC도쿄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가시와는 준우승에 그쳤고, 도쿄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후반 29분 애달리톤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도쿄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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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수문장 김승규가 풀타임 활약했지만 J리그컵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가시와 레이솔은 4일 오후 235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일본 J리그컵 결승전에서 FC도쿄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가시와는 준우승에 그쳤고, 도쿄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노리는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4강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꺾고 결승에 오른 가시와는 김승규를 비롯해 세가와, 오룬가, 크리스티아노, 에사카, 오타니, 코가, 오미나미, 가와구치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번 시즌 더블 우승을 기록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꺾은 도쿄는 하라, 나가이, 아베, 레안드로, 히가시, 나카무라, 와타나베, 오가와, 오우마리, 모리시게, 하타노를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다. 선제골의 몫은 도쿄였다. 전반 16분 레안드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가시와도 가만히 앉아 당하지는 않았다. 전반 45분 세가와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흐름에서 도쿄가 먼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2분 애달리톤, 미타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이 승부수가 통했다. 후반 29분 애달리톤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도쿄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가시와는 후반 33분 세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고, 후반 41분에는 나카마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추가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승자는 도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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