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PSG 관심 꺼" 토트넘 레비 회장, 케인에게 대형 연장 계약 안긴다

맹봉주 기자 2021. 1. 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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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4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 케인이 만족할 만한 계약을 준비할 것이다. 아직 케인과 공식 협상은 안 했지만 토트넘은 재계약 관련한 내용들을 검토 중이다. 토트넘은 27살인 케인이 전성기를 모두 여기서 보내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케인 재계약 협상은 맨시티와 PSG에게 보내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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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4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 케인이 만족할 만한 계약을 준비할 것이다. 아직 케인과 공식 협상은 안 했지만 토트넘은 재계약 관련한 내용들을 검토 중이다. 토트넘은 27살인 케인이 전성기를 모두 여기서 보내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미 케인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주급은 팀 내 최고인 20만 파운드(약 3억 원)다. 토트넘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계약 기간을 늘리고 주급도 더 주기로 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 PSG(파리생제르맹)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의 후계자로 케인을 찍었다. 케인 영입을 위해 준비한 이적료가 9000만 파운드(약 1330억 원)다.

PSG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새 감독으로 오면서 케인 이적설이 나왔다. 포체티노는 토트넘 시절 제자로 있었던 선수들을 PSG로 데려오려 한다. 케인도 그중 하나다. 내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면 PSG의 케인 영입은 더 본격화될 수 있다.

토트넘의 케인 재계약 협상은 맨시티와 PSG에게 보내는 경고다. 케인에 대한 관심을 접으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맨시티와 PSG 모두 자금력이 막강한 팀인 만큼 미리 서둘러 케인의 마음을 붙잡아놓으려 한다.

케인은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10골 1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로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엔 득점뿐 아니라 패스에도 눈을 뜨며 만능 공격수가 됐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케인을 두고 "그는 현대축구에 있어 완벽한 공격수다"라고 극찬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에게 대체불가 자원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생활에 만족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비 회장도 이 점을 적극 활용해 재계약 협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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