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최고가..코스피 2,900 넘었다
[뉴스리뷰]
[앵커]
코스피의 상승세가 새해 들어서도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는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3천이 이제 꿈이 아닌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화려하게 올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끝에 역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2,900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3,000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큽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동학개미운동의 주역 개인투자자가 있었습니다.
기관이 1조2,000억 원 가까이 팔아치웠지만, 개인은 1조 원 넘게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840억 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쌍끌이했습니다.
일단 조정이나 예상치 못한 변수들 외에는 당분간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입니다.
일단 동학개미운동의 실탄인 투자자예탁금이 지난해 말 기준 65조 원을 넘어서며 투자심리가 이어지는 데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과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만큼, 당분간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고, 2차 전지 관련 종목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현대차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신동준 / KB증권 리서치센터장> "반도체와 비반도체 싸이클이 동시에 20년 만에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이례적인 싸이클이 지금 올해 오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내린 1,082.1원에 마감하며 닷새 연속 내렸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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