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행 한국유조선 이란 영해 진입.. "나포된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선적의 유조선 한 척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향하던 중 항행 실수로 이란 영해 안에 들어가 이란 당국에 나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상보안단체가 4일 밝혔다.
한국 상용선은 이란 영해로 잘못 들어갔지만 이란 해군이 이를 단순 실수로 인정하지 않고 이란 쪽으로 끌고간 것으로 보인다.
이란 매체는 한국 유조선이 해양오염을 일으켜 혁명 수비대가 나포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적의 유조선 한 척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향하던 중 항행 실수로 이란 영해 안에 들어가 이란 당국에 나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상보안단체가 4일 밝혔다.
이 단체의 마린트래픽닷컴(MarineTraffic.com)에 올려진 위성 데이터에서 MT 한국 제미(Hankuk Chemi)호는 이날 오후 예고나 설명 없이 예정된 반다르 아바스 항행로에서 벗어났다.
AP통신은 선박 소유주와 연락이 닿지 못했으며 이란은 선박의 이런 움직임을 합당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상용선은 이란 영해로 잘못 들어갔지만 이란 해군이 이를 단순 실수로 인정하지 않고 이란 쪽으로 끌고간 것으로 보인다.
이란 매체는 한국 유조선이 해양오염을 일으켜 혁명 수비대가 나포했다고 전했다.
한편 페르시아만 바레인에 소재한 미국 5함대 대변인은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제재에 대해 미국뿐만 아니라 동맹국들에 대한 보복을 다짐해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김기리♥문지인, 결혼 후 오픈마인드로 달라져…'39금 스킨십'까지
- "이웃집서 심한 냄새난다"…충남 서산서 40대 여성 숨진채 발견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살아보니 장난 아냐"
- 박기량, 강남살이 힘들다…"월세 165만원·배달료 300만원"
- "최태원 동거인에 쓴 219억원도 재산분할 대상"…혼외자 학비만 5억
- "두 아이 남편, 술 마시고 성매매.." 워킹맘 고민에 법륜이 한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