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야말' 박찬호X이영표, 이용대도 인정한 배드민턴 선수급 콤비플레이(종합)

박은해 2021. 1. 4.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호와 이영표가 부부 고수와 본격 배드민턴 대결에 나섰다.

1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에서는 충남 청주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는 박찬호, 이영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부부 고수와 긴장감 있는 경기를 펼쳤지만 박찬호의 연이은 실수로 실점했다.

부부 고수는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고, 박찬호는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박찬호와 이영표가 부부 고수와 본격 배드민턴 대결에 나섰다.

1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에서는 충남 청주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는 박찬호, 이영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축구야구말구' 멤버들은 고수를 만나기 전 박찬호 고향인 충남 공주시를 방문했다. 박찬호 동생과 식사 후 이들은 10분간 제한 시간 안에 박찬호 기념관을 둘러봤다. 그간 경기 승리볼을 모두 모아둔 박찬호를 보며 이영표는 "공을 다 모으셨던데 처음부터 박물관 만들 큰 그림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그 공을 다 모을 수가 없다"고 감탄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찬호는 메이저리거 당시 선수 카드, 경기 티켓, 유니폼, 신발 등 모두 전시해 뒀다. 이에 승희는 "꾸러기 같은 행복한 촤퍼의 모습보다 엄청 치열했던 촤퍼의 모습이 그려졌다"는 감상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청주로 이동해 부부 배드민턴 고수를 만났다. 박찬호는 육상 선수 출신, 배드민턴 하다 만난 커플이라는 사실을 다 맞추는 놀라운 촉을 보여줬다. 경기장 도착 후 박찬호는 "두 분이서 첫 대회를 같이 나갔는데 굉장히 싸웠다. 그 뒤로 처음 호흡 맞춰보는 거다. 혼합 복식은 싸우고 난 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용대는 "저도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여자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알려 드리겠다. 화나게 하면 또 부부싸움을 할 것이다"고 조언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부부 고수는 "우리 싸우지 말자"며 손잡고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전 이영표는 "오늘은 한세트만 이겨보자"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고, 경기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부부 고수와 긴장감 있는 경기를 펼쳤지만 박찬호의 연이은 실수로 실점했다. 부부 고수는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고, 박찬호는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득점 후 박찬호는 치명적인 윙크를 날려 이용대와 승희를 당황하게 했다. 점점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게 된 두 사람은 이용대도 인정한 선수급 콤비 플레이를 선보였다.

두 사람 경기에 대해 이용대는 "촤퍼 님이 파워가 좋기 때문에 스매시를 담당하고, 나머지 커버를 YP님이 해주시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준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축구야구말구'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