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결승 자유투' 모비스, 전자랜드 원정서 79-78 역전승

이인환 2021. 1. 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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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모비스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79-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5승 13패로 단독 5위를 마크했다.

경기 초반은 전자랜드가 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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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모비스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79-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5승 13패로 단독 5위를 마크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14승 14패로 7위로 떨어졌다.

경기 초반은 전자랜드가 유리했다. 1쿼터를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차바위의 3점슛으로 연달아 득점하며 21-19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전자랜드는 심스를 앞세워 골밑부터 차근차근 공략했다. 여기에 김낙현의 외곽도 터지며 점수차가 점점 벌어졌다. 전반은 전자랜드가 47-34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모비스가 반격을 시도했으나 롱의 슛감각이 좋지 못했다. 여기에 연이은 턴오버로 여전히 52-66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하지만 4쿼터부터 모비스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롱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15점 차로 모비스가 뒤진 상황. 롱이 연달아 분전하고 수비가 성공하면서 경기 종료 1분 19초를 남겨두고 1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집중력 싸움에서 이긴 것은 모비스였다. 경기 종료 5.2초를 남겨두고 최진수가 공격 리바운드 이후 파울을 얻어냈다. 그는 침착하게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값진 역전승을 완성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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