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담 기자, "손흥민-케인, 재계약 협상 보류..코로나 영향"

취재팀 2021. 1. 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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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담 기자인 댄 킬패트릭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킬패트릭은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을 포함한 급하지 않은 계약 협상을 보류했다. 토트넘의 수익은 코로나 확산으로 감소했고, 클럽의 장기적인 재정 전망은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재정 상황이 더 안정됐을 때 계약을 완료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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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 전담 기자인 댄 킬패트릭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유는 토트넘의 재정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이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한 뒤 11경기 무패 행진(73)을 달렸다. 최근 리버풀, 레스터 시티에 연달아 패하는 등 4경기 무승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제압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단연 손흥민과 케인이 있다. 특히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EPL 1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25도움을 터뜨렸다. 모하메드 살라(13, 리버풀)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지난 10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터키의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고 언급해 레알 이적설이 다시 나왔고, 영국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을 노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지키기에 나섰다. 유럽 이적시장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해결되고 있다"고 전했고, 영국 '인디펜던트'"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현재 팀 내 최고 대우인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는 케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황이 조금은 달라졌다. 손흥민과 케인의 계약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급할 것이 없다는 것이 토트넘의 입장이다. 여기에 코로나 확산으로 수익이 감소한 상황에서 재정적으로 안정화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킬패트릭은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을 포함한 급하지 않은 계약 협상을 보류했다. 토트넘의 수익은 코로나 확산으로 감소했고, 클럽의 장기적인 재정 전망은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재정 상황이 더 안정됐을 때 계약을 완료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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