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밥심' 조영남 "법정공방 5년? 최악은 사기꾼으로 남는 것"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2021. 1. 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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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지난 5년간의 법정 공방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조영남은 "조수를 쓰는 것은 미술계에서는 흔한 일이었다. 어쩌면 조수를 썼던 걸 후회 했을 지도 모른다"며 "그게 뭐 어떠냐는 말, 교만했고 잘난 척을 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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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수 조영남이 지난 5년간의 법정 공방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5년 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조영남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기 전 최후 진술을 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내가 생각한 최악의 상황은 이렇게 사기꾼으로 남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조수를 쓰는 것은 미술계에서는 흔한 일이었다. 어쩌면 조수를 썼던 걸 후회 했을 지도 모른다”며 “그게 뭐 어떠냐는 말, 교만했고 잘난 척을 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영남은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다. 알고보니 변호사도 검사도 판사도 현대 미술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았다”며 “음악에는 형식이 있지만 미술은 형식이 없는 자유로운 것이다. 음악과 미술은 완전히 다르다”고 답했다.
사진=SBS 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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