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영하 20도까지 내려간다..북극발 한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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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0도에 달하는 북극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새해부터 강추위가 몰아칠 예정이다.
4일 기상청은 "이번 주 5일부터 10일까지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추위가 지속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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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영하 50도에 달하는 북극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새해부터 강추위가 몰아칠 예정이다.
4일 기상청은 “이번 주 5일부터 10일까지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추위가 지속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8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북북부지방 영하 20도 이하, 경북내륙지방 영하 15도 안팎, 대구 영하 14도 안팎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13일경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이같은 강추위는 북극 한파의 영향 때문이다. 최근 동아시아~베링해 부근의 기압계 이동이 매우 느려졌고 시베리아 부근이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빠르게 남하하고 있다.
기상청은 고도 5㎞ 이상의 대기 상공에서는 우리나라 북동쪽에 자리 잡은 저기압이 정체·회전하면서 영하 50도 안팎의 강한 한기를 남쪽으로 이동시키고 고도 1.5㎞ 대기 하층에서는 북서쪽의 대륙고기압과 북동쪽의 저기압 사이에 만들어진 통로를 따라 북쪽의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이형 기상청 통보관은 “이번 주말까지 영하 10도 이하의 매서운 한파가 영향을 주는 만큼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와 노약자는 한랭 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보일러 파손 등 시설물 관리와 겨울철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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