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21살 동갑부부, 남편 의심병에 이수근 "미친X아니야?" 황당

차혜린 2021. 1. 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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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의심을 놓지 못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아내는 "연애할 땐 괜찮았다. 결혼하고 애를 낳고 나니까 남편이 질투가 너무 심하더라. 보통 남편이 밖에서 일하고 그러면 여자가 의심하지 않냐"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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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의심을 놓지 못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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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1살 동갑내기 부부가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이날 중학생 때 만나서 고등학생 때 결혼했다는 젊은 부부가 등장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아이를 가졌다는 부부에게 서장훈은 "그때는 결혼을 못 했을 거 아니냐"고 하자, 혼인신고만 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임신하고 나서 부터 같이 산거냐. 왜 그렇게 급했던 거냐"고 묻자, 아내는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아기를 가지자고 한거다. 서로 너무 좋아서 그랬다. 그 당시에는 솔직히 무서울 게 없었다. 막상 아기가 들어서고 산부인과 가고 이러니까 실감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아내는 "연애할 땐 괜찮았다. 결혼하고 애를 낳고 나니까 남편이 질투가 너무 심하더라. 보통 남편이 밖에서 일하고 그러면 여자가 의심하지 않냐"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 저희는 반대다. 남편이 저를 의심한다. 남편이 저한테 '너 남자 있니?"라고 말한다. 이에 이수근은 "미친놈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예를 들어서 집에서 TV를 보는데 '물어보살'을 틀어놓고 통화를 하면 서장훈, 이수근 목소리를 듣고 '남자랑 같이 있니?'라고 묻는다"라고 말해 두 보살을 황당케 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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