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병원 직원, 요양보호사 4명 추가 확진..누적 22명

김재광 2021. 1. 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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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다.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군 보건소는 직원, 환자 등 110여 명 을 전수 검사한 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검사 결과 B씨가 병원에서 일할 당시 접촉한 40대 환자 등 2명(옥천 17번, 18번)도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층 입원 환자 15명은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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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다. 옥천지역 누적 환자는 22명으로 늘었다.

4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병원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직원 4명(옥천 19~22번 )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께 대전시 동구에 사는 병원 직원 A(40대, 옥천군 16번)씨가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28일까지 이 병원에서 일한 A씨의 부인 B씨와 딸 2명도 잇달아 확진됐다. B씨와 딸은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동구에서 받아 대전 확진자 통계로 잡혔다.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군 보건소는 직원, 환자 등 110여 명 을 전수 검사한 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검사 결과 B씨가 병원에서 일할 당시 접촉한 40대 환자 등 2명(옥천 17번, 18번)도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병원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은 4층 건물로 1층은 행정실, 2~4층은 병실로 사용하고 있다. 확진자는 1·2·4층에서 나왔다.

군 보건소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층 입원 환자 15명은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처했다.

방역 당국은 B씨가 먼저 코로나19에 걸린 뒤 접촉한 남편과 환자 2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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