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마약 투약 당시 녹취 공개 "눈꽃 X나 좋아"

이정호 기자 2021. 1. 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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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또 다시 마약 관련 혐의를 받은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4일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씨가 지인들과 함께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입수했다며 이들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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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황하나씨/사진=공미나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또 다시 마약 관련 혐의를 받은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4일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씨가 지인들과 함께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입수했다며 이들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에는 황하나씨와 그의 전 연인이었던 A씨, A씨의 친구인 B씨, B씨의 지인인 C씨까지 총 네 사람이 등장한다. 녹취록에서 황하나씨는 퀄리티가 좋았다는 B씨에게 "내가 2015년에 했던 뽕인데 가면 갈수록 X같았다. A가 변기통에 넣어 버린 것 술 아니다. 그거 사람 X된다" 등의 발언을 하고 있다.

다른 날 녹취된 파일에서도 황하나씨는 B씨가 "C가 나한테 다섯 칸 넣으려고 해서 무서웠다"고 말하자 "세 칸 맞는 애도 여기 있다. 엄살 피우지 마라"고 말했고, B가 "마지막에 너희 집에서 맞은 거 뭐냐"고 묻자 "나 못 맞았던 거 눈꽃이다. 그게 X나 좋다. 미쳤다", "뽕 과다복용으로 내 옆방에 있던 언니 죽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후 A씨는 9월 경찰에 자수했는데 황하나와 함께한 게 아니라 잠들었을 때 몰래 투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A만 필로폰 투약혐의가 인정되면서 사건이 검찰로 넘겨졌지만 A씨는 12월 22일 경찰에 새로운 진술을 하러 갔다.

또 다른 녹취록에서 22일 A씨는 C씨에게 전화를 걸어 "B씨 억울한 것 풀어주려고 경찰서에 가고 있다. 하나가 15일에 와서 뽕했고 등 솔직하게 다 말하자. 그리고 너희들 나만 모르는 뭔가가 있는 거냐"고 물어보고 있다.

그러나 MBC에 따르면 이 통화 이후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B씨 또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해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다. 황하나는 A씨가 사망한 뒤 유서가 있는지 지인들에게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녹취 파일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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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irect11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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