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사면 논란 이제 그만했으면..野 비겁한 행태 중단해야"

한재준 기자 2021. 1.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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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과 관련해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여당 대표의 소신을 대통령과 엮는 '개인적 추정'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이려는 행태는 정치적 속셈이 너무 뻔한 것 아니냐"며 "야당의 비겁한 행태는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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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합리적 판단..정치인으로서 이낙연 소신 존중돼야"
"野, 대통령 끌어들이는 행태 정치적 속셈 너무 뻔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2.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과 관련해 "이제 그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계속 논란을 확산시키는 것은 엎질러진 물 한잔으로 진흙탕을 만들어보겠다는 야당의 정치적 속셈"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윤 의원은 "당 지도부에서 합리적 판단을 내렸다. 민주당은 당의 입장을 분명히 정리했다. 원칙을 견지한 판단이었다"면서 사면론을 띄운 이낙연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도 "정치인으로서 가지는 소신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들은 전날(3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여당 대표의 소신을 대통령과 엮는 '개인적 추정'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이려는 행태는 정치적 속셈이 너무 뻔한 것 아니냐"며 "야당의 비겁한 행태는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먼저 자신들이 방조했던 국정농단과 범죄 행위에 대해 반성부터 해야 한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 무슨 반성이냐고 전직 대통령과 한통속임을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에 현기증마저 날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며 "'방민경'(방역·민생·경제)을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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