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5일부터 재개..코로나 검사 전원 음성

이용건 2021. 1.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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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리그 일정이 다시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부터 도드람 2020~2021 V리그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V리그는 지난달 26일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 경기를 중계한 방송사 카메라 감독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주말에 예정된 4경기를 모두 취소한 바 있다. 이후 연맹은 남녀 13개 구단 선수 등 15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4일 조사 결과에 따라 리그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 프로배구 선수단, 임직원 전원, 중계방송사 관계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촬영팀 9명은 자가격리 중에 있다. 리그 재개 결정에 따라 V리그는 이날 예정된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의 경기는 그대로 열린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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