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차석용의 2021년 화장품업계 전망.."변화 따라잡아야 산다"

김아름 2021. 1.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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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변화'를 화두로 꼽았다.

차석용 부회장 역시 변화를 강조했다.

차 부회장은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어제의 정답, 어제의 관점이 오늘까지 유효할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은 몰락의 시작점"이라며 "급격한 변화에도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익숙한 것에서 탈출해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고정관념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이기는 역동적인 회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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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차석용 LG생건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2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변화'를 화두로 꼽았다. 코로나19 이후의 달라진 고객 환경에 따라가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디지털화를 비롯한 역량 강화를 요구했다.

서경배 회장은 4일 온라인 신년식에서 "고객과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철저한 고객 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그룹의 경영방침인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아래 강한 브랜드·디지털 대전환·사업 체질 혁신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이 시대의 인재로 육성되는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일함으로써 행복과 성취를 느끼며 성장하는 길을 닦아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차석용 부회장 역시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이날 신년사에서 "2021년의 글로벌 경제는 길고 험한 길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고, 경제전망의 불확실성과 소비심리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를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기본기 강화·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선제 대응 등 3가지를 2021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어제의 정답, 어제의 관점이 오늘까지 유효할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은 몰락의 시작점"이라며 "급격한 변화에도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익숙한 것에서 탈출해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고정관념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이기는 역동적인 회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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