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잡지마"..배구 경기 도중 발목 끼어버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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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경기 도중 경기장 시설물에 발목이 끼어버렸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한주간 명장면에서 확인해보시죠.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건설 정시영의 발이 광고판 사이에 끼어있습니다.
관중석으로 넘어간 공을 꺼내다 벌어진 일인데요.
안간힘을 쓴 끝에 발은 빠지고 머쓱한지 웃음만 짓습니다.
경기도 흥국생명에 발이 잡히나 싶더니…
기적같이 3대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쿼터 종료 직전 공이 허훈의 손을 떠납니다.
상대팀 이상민 감독이 혹시나 하고 바라보는데요,
놀랍게도 20m짜리 버저비터가 성공합니다.
다시 봐도 놀랍기만 합니다.
NBA 특급스타 스테판 커리는 새해 첫 경기에서 진기명기를 선보였습니다.
수비에 막혀 엉거주춤 대충 던진 공이 그대로 들어가고.
반칙수비에 막혀 한 손으로 던진 공도 제대로 적중.
골대에 자석이라도 붙은 듯 어떻게 던져도 성공시키는 스테판 커리.
괜히 특급스타가 아닙니다.
멋진 크리스털 트로피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 끝에 승자가 된 위스콘신대학교.
그런데 그만 트로피가 떨어져 산산조각이 납니다.
"oh no! (안돼!)"
선수들은 망연자실했지만…
대회 후원사 제품인 마요네즈 통으로
다시 트로피를 만들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한주간 명장면 이번주도 계속 됩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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