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송주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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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송주훈(27)을 영입했다.
제주는 4일 "중국 슈퍼리그 선전FC에서 활약한 센터백 송주훈과 입단 계약을 했다"면서 "세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송주훈은 "제주의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원동력이 수비였던 만큼 플러스알파를 더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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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송주훈(27)을 영입했다.
제주는 4일 "중국 슈퍼리그 선전FC에서 활약한 센터백 송주훈과 입단 계약을 했다"면서 "세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송주훈은 2013년 터키 20세 이하(U-2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8강 진출 주역으로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도 활약했다.
부상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낙마했지만, 2017년 10월10일 모로코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송주훈은 건국대 졸업 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9년엔 경남FC로 이적했다가 그해 7월 중국 무대로 진출했다.
190cm 장신의 송주훈은 제공권을 바탕으로 세트피스에서 장점을 가졌다는 평가다.
제주에선 U-23 대표팀 시절 호흡을 맞췄던 이창민, 안현범, 이찬동, 류승우 등과 재회해 빠른 팀 적응이 기대된다.
송주훈은 "제주의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원동력이 수비였던 만큼 플러스알파를 더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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