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까지 백신 접종계획 완료"..이르면 2월부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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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2월에 시작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5600만명분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1000만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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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2월에 시작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종은 계획 수립 직후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종 우선 순위도 이 때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날 질병관리청과 유관기관에 접종계획 수립 일정을 알렸다. 정 총리는 "백신의 운송 보관 등에 만전을 기하는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총리는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 백신들의 보관 및 배송과 관련 여러 제약이 많다고 지적하며 "많은 물량의 백신이 유통기한이 종료돼 폐기해야 될지 모른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국내 백신 접종에는 결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5600만명분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1000만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어 2분기에 얀센(600만명분), 3분기에 화이자(1000만명분) 백신이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된다.
특히 모더나 백신물량 2000만명분 공급도 2분기 내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 간 백신협약인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해서도 1000만 명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최근 교정시설이나 노인요양시설 등 소위 3밀 환경(밀집, 밀폐, 밀접)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1020명이 새로 확진됐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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