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테슬라 전용 충전소 뺐다..전기차 공용 충전시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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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에 설치된 테슬라 전용 충전소가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내에 설치된 30여곳의 테슬라코 전용 충전인프라인 '데스트네이션'이 모두 철수됐다.
해당 충전소는 전국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모두 50여기가 운영돼 왔다.
그동안 테슬라는 충전용 전기요금과 주차면 임대료를 내지 않고 충전소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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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내에 설치된 30여곳의 테슬라코 전용 충전인프라인 '데스트네이션'이 모두 철수됐다. 이마트 매장 내 충전소 역시 마찬기지다.
해당 충전소는 전국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모두 50여기가 운영돼 왔다.
그동안 테슬라는 충전용 전기요금과 주차면 임대료를 내지 않고 충전소를 운영해 왔다.
양사 간 재개약 시점에서 이마트 측이 시설물 전기료 등 관리비용을 요구했으며 테슬라가 이를 거부하면서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충전시설이 지난해 모두 철거가 완료됐다"며 "현재는 일부 부품만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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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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