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테슬라 전용 충전소 뺐다..전기차 공용 충전시설로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21. 1. 4.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의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에 설치된 테슬라 전용 충전소가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내에 설치된 30여곳의 테슬라코 전용 충전인프라인 '데스트네이션'이 모두 철수됐다.

해당 충전소는 전국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모두 50여기가 운영돼 왔다.

그동안 테슬라는 충전용 전기요금과 주차면 임대료를 내지 않고 충전소를 운영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측 최소 관리비용 요구에 테슬라코리아 불수용 의사..결국 계약 종료
연합뉴스
전국의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에 설치된 테슬라 전용 충전소가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내에 설치된 30여곳의 테슬라코 전용 충전인프라인 '데스트네이션'이 모두 철수됐다. 이마트 매장 내 충전소 역시 마찬기지다.

해당 충전소는 전국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모두 50여기가 운영돼 왔다.

그동안 테슬라는 충전용 전기요금과 주차면 임대료를 내지 않고 충전소를 운영해 왔다.

양사 간 재개약 시점에서 이마트 측이 시설물 전기료 등 관리비용을 요구했으며 테슬라가 이를 거부하면서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충전시설이 지난해 모두 철거가 완료됐다"며 "현재는 일부 부품만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