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의 당부.."최고의 파트너 케인&SON, 내 기록 얼른 넘어버려"

이인환 2021. 1. 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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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앨런 시어러는 자신과 크리스 서튼의 골 기록을 눈 앞에 둔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에 대해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시어러와 서튼이 1994-1995 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세운 이전 EPL 한 시즌 골 합작 기록과 동일한 것이다.

시어러는 "내 기록이 위협 받는다고? 부숴 버려랴"면서 "손흥민과 케인은 최고의 듀오다. 그들의 호흡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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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내 기록을 얼른 부숴버려"

영국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앨런 시어러는 자신과 크리스 서튼의 골 기록을 눈 앞에 둔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에 대해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티드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도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이 해냈다. 전반 26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트려 팀에 리드를 안겼다.

손흥민 역시 날았다. 전반 43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리그 12호골이자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

후반도 손흥민과 케인이 중심이었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가 알더베이럴트의 쐐기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의 리그 5호 도움.

이날 다시 한 골을 합작한 케인과 손흥민 콤비는 이번 시즌에만 총 13호골을 합작했다. 이는 시어러와 서튼이 1994-1995 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세운 이전 EPL 한 시즌 골 합작 기록과 동일한 것이다.

아직 리그를 반도 다 치루지 않은 상황에서 동률이다. 당연히 시어러와 서튼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 유력시 되는 상황.

자신의 기록이 무너지는 것을 눈 앞에서 보게 된 시어러는 우려보다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는 후배 공격수들에 대한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시어러는 "내 기록이 위협 받는다고? 부숴 버려랴"면서 "손흥민과 케인은 최고의 듀오다. 그들의 호흡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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