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온라인 CES D-7..삼성·LG가 내놓을 혁신 제품은?

박소연 기자 2021. 1. 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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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1'의 온라인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967년 첫 행사가 열린 이후 처음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뉴노멀 시대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ES 개막에 앞서 6일 오전 11시 '더 퍼스트룩 2021'을 통해 전략 제품의 라인업과 판매 전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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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1'의 온라인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967년 첫 행사가 열린 이후 처음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뉴노멀 시대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노멀 이끌 신기술 공개…삼성·LG 11일 콘퍼런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11일(이하 미국시간) 전 세계 언론을 상대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콘퍼런스 주제는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새 시대를 더 나은 일상으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할 방침이다.

현지시간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선 AI(인공지능) 석학인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이 연사로 나서 AI·IoT(사물인터넷)·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LG전자가 17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의 LG 프레스 콘퍼런스를 알리는 초청장을 보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Make yourself @Home)'를 주제로 언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튿날인 12일엔 온라인으로 미래기술 대담(LG Future Talk) 행사도 갖는다. 박일평 CTO 사장과 업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개방형 혁신을 설명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2021년형 TV 라인업 공개…미니 LED 맞대결
양사가 CES에서 선보일 신제품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최신 TV 라인업이다. 특히 양사의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TV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CES 개막에 앞서 6일 오전 11시 '더 퍼스트룩 2021'을 통해 전략 제품의 라인업과 판매 전략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사전 판매에 들어간 마이크로 LED 신제품과 기존 QLED TV를 업그레이드한 미니 LED TV, QLED TV의 2021년형 제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TV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TV / 사진제공=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는 지난달 말 출시를 발표한 LG QNED TV를 공개한다. 미니 LED를 탑재한 LCD(액정표시장치) TV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나노셀과 퀀텀닷 기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올해 새롭게 개선된 올레드 TV 라인업도 관심거리다. 월페이퍼, 갤러리, 시그니처 8K TV 신제품 출시가 유력시된다.

삼성전자는 이외에 올해 첫 번째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세계 첫 롤러블폰과 다양한 로봇 솔루션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 컬렉션'도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가전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간다.
사상 첫 온라인 CES, 韓 338개 기업·기관 참여…中 참여 급락
한편 이번 CES를 주최하는 CTA(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해 맞춤형 가상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별도의 LG전자 사이트에서 인터넷 방송, 3D 가상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CTA에 따르면 올해 CES엔 한국 기업과 기관 338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562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난해엔 390여곳이 참가해 미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 규모를 차지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기업의 참가 규모가 205곳으로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엔 10368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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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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