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회장 선거, 사상 첫 경선..12일 새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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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회장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진다.
대한골프협회는 4일 우기정 송암 골프재단 이사장 겸 대구 컨트리클럽 회장, 이중명 아난티 회장, 박노승 전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 등 3명이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는 1965년 창설 이후 한 번도 회장 선거를 경선으로 치러본 적이 없다.
이중명 후보는 현재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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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대한골프협회 회장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진다.
대한골프협회는 4일 우기정 송암 골프재단 이사장 겸 대구 컨트리클럽 회장, 이중명 아난티 회장, 박노승 전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 등 3명이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으로 4년 동안 대한골프협회를 이끌 회장을 뽑는 선거는 12일 치러진다.
시도 골프 협회 대표, 회원사 골프장 대표 등 16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으로 투표한다.
대한골프협회는 1965년 창설 이후 한 번도 회장 선거를 경선으로 치러본 적이 없다.
대부분 전임 회장의 추천을 받은 단일 후보가 추대됐다.
이에 따라 회장 선거 운동도 처음 벌어진다.
3명의 후보는 5일부터 11일까지 전화(문자 메시지),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우기정 후보는 제14·15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을 지냈다.
이중명 후보는 현재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이다. 우기정, 이중명 후보는 골프장을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박노승 후보는 대한골프협회 경기위원을 거쳐 현재 골프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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