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이사장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추가 유치"

좌승훈 2021. 1. 4.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새로운 국제학교 유치에 본격 나선다.

문 이사장은 4일 2021년 경영계획을 통해 "올해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부지 조성공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교육도시 인프라 제주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JDC 신년 계획 발표..헬스케어타운 바이오·항노화산업 적극 육성
제주데이터센터 구축 추진..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인허가 연내 마무리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새로운 국제학교 유치에 본격 나선다.

문 이사장은 4일 2021년 경영계획을 통해 “올해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부지 조성공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교육도시 인프라 제주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 설립 의향을 갖고 협의가 진행 중인 곳은 4개 학교(미국계 1개교·영국계 2개교·이중언어 1개교)로 전해진다.

현재 충원률도 한몫한다.

기존 4개 국제학교(KIS, NLCS Jeju, BHA, SJA Jeju)의 충원율은 78.8%로, 1년 전보다 5% 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코로나19 확산 시작된 지난해 1~2월 이후 지원자 수와 입학 상담이 크게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국계 NLCS Jeju(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는 지난해 87.7%에서 94.8%로 7.1% 포인트 증가했다. NLCS 충원율이 90%를 넘어선 것은 2010년 개교 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문 이사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대해서도 “창업펀드 조성와 같은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를 토대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며 “이를 위해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의 인허가도 연내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데이터센터 구축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추진된다.

제주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한국판 뉴딜 중 디지털 뉴딜을 최일선에서 현실화는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 사업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2블록 일대 1만879㎡ 부지에 연면적 2만4118㎡(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대해서는 “의료서비스 센터를 연내 준공하고 입주 기업 유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한국·제주형 뉴딜정책과 관련한 바이오·항노화 의료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관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문 이사장은 지역의 고유 가치 증진을 위한 JDC의 사회적 책임 강화도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환경가치 증진을 위해 폐기물 자원순환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도민참여 예산 사업 추진을 통한 제주가치 증진과 청정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예래휴양형주거단지사업에 대해서는 전략적 소송 대응과 함께 사업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리스크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이사장은 이어 “JDC의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인 면세점 매출 확보를 위한 성장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 회복을 위해 온라인 면세점 운영 활성화와 제도 개선 노력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올해도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하나로 똘똘 뭉친 JDC 멤버십을 기반으로 함께 힘을 모아 길을 내고, 다리를 놓는 각오로 헤쳐 나간다면 올 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