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55명..확진자 접촉 후 확진 90명 등 일상감염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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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추가 발생했다.
특히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경우가 90명에 달해 가족·지인 등 일상생활 속 감염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사례는 82명 늘어 총 5990명을 기록했다.
6명(1153번·1155~1158번·1161번)은 가족간 감염, 4명(1159~1160번·1162~1163번)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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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평강교회, DB손보 동부사업단이용자 검사필요"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추가 발생했다.
특히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경우가 90명에 달해 가족·지인 등 일상생활 속 감염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0시 대비 155명 증가한 2만293명을 기록했다. 전날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121명)를 제외한 오후 6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153명이었다.
감염경로별로는 강북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확진자가 2명 증가해 총 17명을 기록했다. 중랑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2명이 늘어 총 6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노원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증가(누적 39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1명 증가(누적 246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1명 증가(누적 33명), 해외유입 5명 증가(누적 666명) 등이 확진됐다.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사례는 82명 늘어 총 5990명을 기록했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도 8명 늘어 89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52명 증가해 4550명을 나타냈다.
광진구는 관내 확진자가 지난달 25~28일 오전 4시~오후 8시30분과 29일 오전 4시~오후 5시 천호대로에 위치한 피플한정식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관내 또다른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낮 12시부터 31일까지 뚝섬로에 있는 평강교회를 방문했다.
또 노원구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40분~오후 3시과 29일 오전 11시40분~오후 3시20분, 30일 오전 10시20분~오후 4시에 능동로에 위치한 DB손해보험 동부사업단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 관계자는 "해당 장소에 동시간대 이용자는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에서는 15명(492~506번)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가족간 접촉 또는 관내 확진자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감염경로를 추정할 수 없는 확진자도 포함돼 있다.
동작구에서는 8명(862~869번)이 추가 감염됐다. 8명 중 4명(863~864번·866번·869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명(867~868번)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고 나머지 2명(862번·865번)은 해외입국 확진자로 조사됐다.
송파구에서는 11명(1153~1163번)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6명(1153번·1155~1158번·1161번)은 가족간 감염, 4명(1159~1160번·1162~1163번)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였다. 나머지 1명(1154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외에 관악구 6명(1045~1050번), 금천구 6명(339~344번), 서대문구 6명(533~538번), 용산구 5명(435~439번), 영등포구 5명(741~745번), 동대문구 4명(657~660번), 광진구 4명(481~484번), 도봉구 4명(597~600번), 노원구 3명(860~862번), 마포구 3명(725~727번), 서초구 2명(874~875번), 강서구 1명(1381번) 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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