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달라지는 강원 경제]① 강원 도로망 달라진다
[KBS 춘천]
[앵커]
KBS는 새해를 맞아, 올해 강원도의 달라지는 모습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4일) 첫 순서로 새해에 탄력을 받게 될 강원도의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 등 도로망 사업을 심재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과 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양구역 예정지 일대입니다.
철도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주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홍성철/양구군 번영회장 : “서울서 일일생활권에서 어쩌면 한나절 한걸음에 하여튼 생활권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강원도에서 추진되는 철도 사업은 6개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의 경우 지난해 정부의 기본계획 고시와 노반 설계 공람공고가 실시됐습니다.
춘천 등 일부 공구의 시공사가 선정되면서 빠르면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7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역시, 2027년 개통이 목표인 동해북부선 강릉 제진 철도에 대해서도 지난달 정부의 기본계획이 고시됐습니다.
강원도는 올해 말 착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포항 삼척과 여주 원주, 원주 제천, 포항 동해 전철화 등 나머지 4개 사업도 올해 국비가 반영됐습니다.
올해 강원도에서는 철도뿐 아니라 도로 분야에서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전망입니다.
새롭게 추진되는 고속도로 사업은 제천 영월 고속도로 1곳입니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에 이어 2025년에 첫 삽을 뜨면 2031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우병렬/강원도 경제부지사 : “작년에 예타 통과된 제천 영월 간 고속도로 구간에 이어서 영월 삼척까지 전 구간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강원도에서 추진되는 국도 사업은 16가지입니다.
제2 경춘국도의 경우 올해 6월 기본설계가 마무리됩니다.
원주-새말 사이와 정선-북면 사이 등 나머지 15곳의 사업에 대해서도 올해 국비 1,755억 원이 투입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심재남 기자 (jnsh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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