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공연 라이브도 네이버, 지난 1년간 600여 작품이 관객과 만났다

현화영 2021. 1. 4.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는 지난 한 해 600여건의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 공연 콘텐츠의 비대면 라이브, 누적 시청수 1500만회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향후 네이버는 온라인 공연 라이브가 활발해지고, 사용자도 온라인 감상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굿즈 판매, 온라인 전용 콘텐츠 공동 발굴 등 업계와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예술단 ‘신과함께_ 저승편’
 
네이버는 지난 한 해 600여건의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 공연 콘텐츠의 비대면 라이브, 누적 시청수 1500만회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대되고, 무관중 공연이 많아지면서 네이버는 공연, 예술 콘텐츠들이 온라인에서 관객을 보다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네이버에서는 지난해 전년 대비 7.5배 증가한 600여건의 공연 라이브가 진행됐으며, 누적 시청 수는 전년대비 12.5배 증가한 1500만회에 달했다.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온라인 라이브를 선보인 장르는 클래식 공연이고,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감상한 장르는 뮤지컬이었다. 

이 외에도 국악, 발레·무용,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들이 비대면 라이브로 사용자를 만났다. 

서울예술단 ‘금란방’
 
네이버는 지난해 9월부터 공연 콘텐츠의 온라인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후원 라이브’를 새롭게 선보였다.

‘후원 라이브’는 일정 금액을 후원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총 67개의 공연들이 ‘후원 라이브’를 진행했으며, 7만여명의 사용자가 감상했다. 

네이버는 후원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했으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감상 또는 할인 관람권을 제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온라인에서 공연을 감상 해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라이브 및 감상을 다양화하는 새로운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상영을 기획하고 제작된 웹뮤지컬 ‘킬러파티’도 ‘후원라이브’와 브이라이브를 통해 사용자를 만났다.

서울예술단 ‘잃어버린얼굴 1895’
 
연출자나 기획자가 직접 댓글로 사용자와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설명을 주고받기도 한다. 향후 네이버는 온라인 공연 라이브가 활발해지고, 사용자도 온라인 감상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굿즈 판매, 온라인 전용 콘텐츠 공동 발굴 등 업계와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네이버 공연을 이끌고 있는 함성민 리더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공연업계가 침체된 가운데, 온라인에서 공연의 감동을 전달하고, 창작자와 사용자가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며 “올해도 좋은 작품들이 온라인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여러 기술과 플랫폼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