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판다 푸바오 "이젠 잘 걸어요"
강윤중 기자 2021. 1. 4. 18:51
[경향신문]
아기 판다 ‘푸바오’가 4일 나들이를 시작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7월 20일 태어나 내부에 마련된 비공개 거처에서 성장해온 푸바오가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외출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태어날 당시 197g에 불과했던 푸바오는 생후 5개월 넘은 현재 몸무게 10kg을 돌파했다. 최근 어미와 떨어져 혼자서도 네 발로 잘 걸어다닌다고 동물원 측은 전했다.
아기 판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푸바오는 국내 유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 만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7세) 사이에서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암컷 판다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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