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6주째 상승..전국 평균 1413.5원

이미정 2021. 1. 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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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다섯째 주(12.28∼3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4원 오른 ℓ당 1413.5원으로 집계됐다.

12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24.2원 오른 ℓ당 1214.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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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휘발유 가격이 게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26.4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다섯째 주(12.28∼3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4원 오른 ℓ당 1413.5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가격이 140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3월 넷째 주 이후 약 9개월만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주간 단위 상승 폭은 1.4원에서 8.2원, 12.2원, 18.6원, 31.7원까지 커졌다가 이번엔 24원으로 소폭 줄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0.9원 오른 ℓ당 1490.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22.5원 오른 ℓ당 1393.2원으로 집계됐다.

12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24.2원 오른 ℓ당 1214.3원을 기록했다. 주간 평균 경유 가격이 1200원 선을 넘은 것도 지난해 3월 넷째 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최근 보합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0.8달러 올라 배럴당 51.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달러 오른 배럴당 54.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오른 배럴당 57.1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안 서명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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