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찰기 수도권 일대 상공서 포착..북한 열병식 추적 감시

정충신 기자 2021. 1. 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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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찰기들이 인천과 수도권 일대 상공에서 잇달아 포착됐다.

4일 군 당국과 항공기 추적 사이트 '노 콜사인'(No callsign) 등에 따르면 리벳 조인트(RC-135W) 정찰기는 이날 오전 서해에서 인천, 성남 일대 상공 방향으로 비행했다.

미국 정찰기들의 잇따른 출동은 개최가 임박한 북한의 8차 당대회와 열병식 준비 동향 등을 감시 추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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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찰기들이 인천과 수도권 일대 상공에서 잇달아 포착됐다. 8차 당대회와 열병식 등을 앞둔 북한 동향을 감시하기 위한 비행으로 보인다.

4일 군 당국과 항공기 추적 사이트 ‘노 콜사인’(No callsign) 등에 따르면 리벳 조인트(RC-135W) 정찰기는 이날 오전 서해에서 인천, 성남 일대 상공 방향으로 비행했다. 이 정찰기는 지난달 29일 남해안과 중부권 상공에서 잇달아 식별된 이후 엿새 만이다. 또 조인트 스타스(E-8C) 지상감시 정찰기도 지난 1일 오후부터 2일 새벽까지 인천 상공에서 충남 태안 방향으로 비행했다.

미국 정찰기들의 잇따른 출동은 개최가 임박한 북한의 8차 당대회와 열병식 준비 동향 등을 감시 추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열병식 준비 등 북한군 동향에 대한 질문에 “한·미 정보 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열병식 준비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현재 북한군은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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