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통관리 직원, 돌진하는 차에 치여 사망..학생들 '애도'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2021. 1. 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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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정문에서 교통정리 업무를 하던 총무부 소속 직원이 차에 치여 숨졌다.

4일 서울 성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려대 학교 직원 곽모(60)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23분쯤 고려대 앞에서 정문으로 돌진하는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곽씨는 10년가량 학교에서 근무하며 차량 질서 유지 및 보행자 안전 업무를 맡아 온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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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고려대 정문에서 차량에 치여"
고려대 제공
고려대 정문에서 교통정리 업무를 하던 총무부 소속 직원이 차에 치여 숨졌다.

4일 서울 성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려대 학교 직원 곽모(60)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23분쯤 고려대 앞에서 정문으로 돌진하는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곽씨는 10년가량 학교에서 근무하며 차량 질서 유지 및 보행자 안전 업무를 맡아 온 것으로 파악된다. 고려대 학생들은 SNS와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다른 의미에서 학교의 얼굴이셨는데 안타깝다"는 댓글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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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chach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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