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22명 확진..원주·평창 교회관련 12명(종합)

장경일 2021. 1. 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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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4일 하루 동안 2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원주 8명, 평창 6명, 춘천 5명, 고성·철원·동해 각 1명 등 총 22명이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2명은 원주와 평창 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원주 누적 확진자는 369명, 평창 37명, 춘천 170명, 고성 5명, 철원 187명, 동해 158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35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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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군 8군단 제공)

[원주=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에서 4일 하루 동안 2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원주 8명, 평창 6명, 춘천 5명, 고성·철원·동해 각 1명 등 총 22명이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2명은 원주와 평창 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날 원주시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인천 확진자 접촉자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원주 361번 확진자 접촉자를 제외한 6명은 단구동 모 교회와 연관돼 있다.

6명 중 2명은 이 교회 교인이며 4명은 교인인 원주 322, 329, 33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37명 발생하게 됐다.

특히 이날 원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관련직원 18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7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1명은 판정 대기 중이다.

평창에서도 같은날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시 수지구 모 교회 교인인 용평면 주민 6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평면 주민도 해당 교회 교인인 것으로 확인돼 수도권 교회발 집단감염이 도내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DB)

춘천에서는 홍천 75번 확진자 직장동료 1명, 서울 중구 확진자 접촉자 1명, 자가격리자 1명 등을 포함해 5명이 확진됐다.

홍천 75번 확진자는 춘천 거주자로 양구 6~9번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뒤 지난달 29일 홍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아 홍천 확진자로 분류됐다.

고성에서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해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고성 4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철원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갈말읍 주민 1명이 확진됐다.

동해에서는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주민 1명이 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동해시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하향하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 중인 것을 감안,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단계 조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원주 누적 확진자는 369명, 평창 37명, 춘천 170명, 고성 5명, 철원 187명, 동해 158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351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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