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언택트 시대 필요한 대안 빠르게 도입·실행해야"

김수연 2021. 1. 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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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4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이정희 사장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임직원과 소통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갈음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방송을 통해, 지난 한 해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에도 'Great & Global' 기조에 걸맞는 기업이 되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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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4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이정희 사장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임직원과 소통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갈음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방송을 통해, 지난 한 해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에도 'Great & Global' 기조에 걸맞는 기업이 되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엄청난 시련을 겪었고, 지금도 그 끝을 쉽사리 예견할 수 없는 암울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우리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변함없이 계속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 시대,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빠른 도입·실행으로 영업활동에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불확실성의 증가와 변동성, 복잡성, 모호성으로 정의되는 빠른 변화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뉴노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불안한 내일을 헤쳐 나가려는 용기"라며 "특히 마케팅과 관리부서는 어려운 영업현장에 있는 직원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속도전이 필수"라며 "영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방안과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대안을 남들보다 빠르게 도입하여 실행에 옮겨야 하겠다"고 했다.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기대되는 레이저티닙은 글로벌 임상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얀센이 주도하고 있는 병용요법 임상3상 역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R&D 및 관련부문은 철저한 진도관리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레이저티닙을 비롯한 항암제, 알러지 천식치료제, CNS 질환 등 총 30개 신약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제2의, 제3의 블록버스터 신약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문화 확산을 위해 ISO37001과 CP를 강화하고, 모든 임직원들은 확고한 윤리의식 아래 유한의 핵심가치인 인티크리티(신의, 성실, 정직, 청렴)를 몸에 익혀 모든 업무에 엄격히 적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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