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코로나 극복하고 한반도 대화 모멘텀 살려야"

최경민 기자 2021. 1. 4.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코로나19가 완전히 극복되는 그 순간까지 국내와 세계 각지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기민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 사회와 경제가 앞으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외교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십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신년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20.10.19. bjko@newsis.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외교부 신년인사회에서 "2021년이 밝았지만, 코로나19(COVID-19)는 아직 진행 중이며, 올해에도 최대의 화두는 ‘코로나19 극복과 회복’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의 조속한 실현 등을 통해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라며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협력도 더욱 더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남방·신북방정책 등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외교다변화 정책에서도 더욱 진전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정상회의,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등 우리가 주최하는 중요한 국제회의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코로나19가 완전히 극복되는 그 순간까지 국내와 세계 각지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기민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 사회와 경제가 앞으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외교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십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우리 동네도? 한국서 '살기좋은 곳' 상위 30위 지역BTS 정국, 성수 트리마제 팔고 이태원으로…76억 단독주택 구입"올라갈 수밖에 없다" 존 리 대표가 찍은 투자처 [부꾸미TALK]지연수 생활고…전남편 일라이 양육비 미지급 의혹함소원, 악착같이 돈 아끼는 이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