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코로나에..CGV 4개 지점 임시 휴업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2021. 1. 4.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GV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운대점 등 4개 지점의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

영업 중단에 들어가는 곳은 해운대, 대구칠곡, 청주성안길, 안동점 등 총 4곳이다.

청주성안길점은 1~2월 두 달간 임시 휴업하며, 안동점은 오늘(4일)부터 무기한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CGV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업을 임시 중단하게 되었다"며 "극장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관객 발길이 뚝 끊긴 서울 시내 한 영화관 모습. 연합뉴스
CGV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운대점 등 4개 지점의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

영업 중단에 들어가는 곳은 해운대, 대구칠곡, 청주성안길, 안동점 등 총 4곳이다. 해운대와 청주성안길점은 지난해 3월에도 임시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해운대와 대구칠곡지점은 지난 1일부터 영업 중단에 들어가 2월 1일에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청주성안길점은 1~2월 두 달간 임시 휴업하며, 안동점은 오늘(4일)부터 무기한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CGV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업을 임시 중단하게 되었다"며 "극장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는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극장은 밤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계속되는 상황에 경영난이 악화되며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상영관이 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인천공항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가 아직도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영진위는 지난달 14일 '코로나19 충격: 2020년 한국영화산업 가결산'을 통해 12월 매출액 추정치 123억 원을 더한 2020년 극장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무려 1조 4037억 원 감소한 5103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국상영관협회 역시 2020년 영화관을 찾은 전체 관객은 6천만 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영화관 매출 역시 70% 이상 줄었고, 영업적자 역시 수천억 원에 달한다.

한국상영관협회는 "영화관은 영화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영화산업 내 매출의 약 80%가 영화관을 통해 발생하는데, 그런 영화관이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고 자칫 고사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영화관 임대료 부담 경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